12-11-06
영월 출신 서양화가 안윤모 작가의 2011-2012 전국투어 프로젝트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함께 걷기전’ 개막식이 5일 오후 KBS 춘천방송총국 1층에서 열렸다.
안 작가와 여섯 명의 발달장애우, 도내 장애인학교 학생들과 비장애인 학생들이 만든 영상과 설치, 회화 등 3000여점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민병희 도교육감과 신경호 춘천교육지원청장, 참여 학생과 학부모 등이 함께해 순수함이 가득한 작품들을 감상했다.
2011년 부산을 시작으로 지난 2년여 동안 서울과 전라도, 경기도, 충청도, 제주도에 있는 미술관, 갤러리 등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전국 투어 프로젝트를 가진 안 작가는 이번 강원도 전시를 끝으로 긴 여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