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27
2013 런던 패럴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인 강주영(사격·강릉시청)과 최광근(유도·강릉출신)이 네티즌들이 뽑은 ‘2012 장애인체육 올해의 선수’에서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예의 1위는 전민재(전북)가 차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페이스북을 통해 런던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다관왕,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후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투표에서 강주영은 134표로 전민재(202표)의 뒤를 이었다. 최광근은 55표를 얻었다.
강주영은 올해 런던 패럴림 R4공기소총 입사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최광근은 유도에서 한판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이끌었다.
전민재는 육상 100m,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10월전국장애인체육대회 MVP를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종무식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