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15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도선수단이 막바지 준비에 착수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4일 오전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도선수단 대표자 회의’를 개최, 종목별 주요 공지사항과 세부경기 일정 등을 전달하고 종합순위 3위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올해 장애인전국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춘천·강릉·평창 등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 종목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피드스케이트,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5개 종목이며 알펜시아리조트와 강릉실내빙상장, 춘천의암빙상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국에서 선수 373명, 임원 및 보호자 366명 등 총 739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도 선수단은 이필용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총감독으로 총 66(임원 12·감독 및 코치 11·선수 38·보호자 5명)명이 출전한다. 도선수단 규모는 서울(97명), 경기(82명), 인천(78명)에 이어 4번째다.
지난해 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만2314점으로 서울과 경기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한 도선수단은 올해에도 3위 수성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종목별 강화훈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메달리스트 중 크로스컨트리의 최아람, 김좌영(이상 태백미래학교)과 알파인의 김현석(강릉오성학교)과 정현식(속초청해학교)의 메달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빙상종목에는 유승현(춘천계성학교) 등이 메달 행진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국최강인 아이스슬레지하키와 휠체어컬링에서는 무난한 금빛 낭보가 날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필용 총감독은 “종목별 감독들 모두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막식은 대회 이틀째인 26일 오후 3시 알펜시아리조트 슬로프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출처 : 에이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