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3-07
강성오(54·사진) 강원도 장애인 사이클연맹 회장이 ‘2013 인도 뉴델리 아시아장애인 사이클 선수권 대회’에서 국내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 회장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형모(가이드)선수와 짝을 이루어 70km 개인도로에서 1시간49분17초를 기록하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km 도로독주에서는 사이클의 앞바퀴가 펑크나는 상황에서도 완주해 25분15초 기록으로 아쉽게 4위에 그쳤다. 횡성군 시각장애인 협회장도 맡고 있는 강 회장은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 20~30대 젊은 선수들과 겨뤄 당당히 3위에 입상했다.
*출처:강원도민일보(2021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