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3-20
평창군새마을부녀회가 10년 넘게 군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막장담그기 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군새마을부녀회는 19일 용평면 재산2리 이순옥 회장 자택에서 사랑의 막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담그기에는 김희정 군새마을회장과 읍·면새마을 회장단 및 회원, 이은미 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가해 600여㎏의 막장을 담갔다.
회원들은 지역에서 생산한 콩으로 만든 메주와 지역의 무공해 농산물을 사용해 정성을 듬뿍 담은 막장을 담가 7개월여 동안 숙성을 시킨 뒤 오는 가을 사랑의 김장담그기 활동으로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군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불우이웃 300여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새마을부녀회의 막장담그기 활동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으며 그동안 장을 담그기 어려운 군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왔다.
이순옥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막장을 담가 잘 숙성시킨 뒤 연말에 김장김치와 함께 군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201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