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19
‘장애물 없는 영월’ 착수
군, 보건소 입구 등 보도 정비… 장애인 전용 경기장 건설도
영월군이 올해 장애 없는 도시환경 조성에 본격 나선다.
영월군은 장애가 있는 교통약자들의 원활한 도로 이용을 위해 올해 총 1억3000여만원을 들여 영월읍 시가지 이용 불편시설 13곳을 대상으로 보도턱 낮추기 등 보도 정비 및 설치, 인도 정비 등 도로 장애물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창절서원 앞, 보건소 입구, 별빛폭포 건너편 등 11곳에 대해 횡단보도 휠체어 장애물 개선과 보도턱 낮추기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영월읍 덕포 우체국 앞에 시행할 보도 정비와 덕포 제방 우회도로 보도 신설 공사는 이달 중 착공해 늦어도 9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여기에 군은 총 2억원을 들여 스포츠 파크에 장애인 전용 론볼 경기장을 오는 7월까지 조성하고 금강게이트볼장을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탁구장으로 전환키로 하는 등 장애인 만족 시설을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영월읍 시가지에 횡단보도 지장물 장애인 점자 블록 및 포켓 존 설치, 주차 편의를 위한 유도선 설치 등을 완료했다.
영월/정태욱
<출처-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