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9개소 운영…최대 500만원‧거주환경개선 지원
남동구청 전경(제공=남동구)
인천 남동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한 ‘마을주택관리소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구당 최대 500만원 내에서 도배·장판·싱크대·창호 등 기본적인 거주환경개선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9월 31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싱크대‧창호 등 교체 수리를 시행했고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고령자와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이다.
마을주택관리소는 주민 스스로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마을주택관리소는 간석4동, 구월3·4동, 만수2·5동, 장수서창동, 논현동 등 행정복지센터와 간석3동 37-4번지, 남촌동 376-10번지 등 9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구민과 관내 사업자는 가까운 마을주택관리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공구를 대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거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주거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