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사고로 인한 중증장애인 대상 재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진은 한국도로공사 전경/도로사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같은 내용의
‘희망드림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현장 등 고속 도로와 관련한 사고로 중증장애의 피해를 입은 대상자 중 기초생활 수
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자 에게 재활보조금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집 대상은 50명 내외이다.
공사는 서류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 12월 중 재활보조금을 지원 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지난해까지 6,579
명의 장학생에게 약 109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이외에도 취업 지원, 심리 치료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
영하고 있다.
손진식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희망드림 프로그램이 고속도로 사고로 장애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
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형
(출처) :뉴시스 / 2023 / 10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