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 남구
[아시아에이] 광주 남구는 승강기 이용자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승강기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승강기 미끄럼 방지 패드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승강기 미끄럼 방지 패드 보급은 겨울철 및 장마철 등의 시기에 물기로 인한 신발과 승강기 바닥 사이의 마찰력 감소로 낙상사고의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아동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 및 장애인 시설, 육교, 공공시설물 내에 있는 승객용 엘리베이터이다. 현재 관내에는 시설 168곳에서 승강기 243대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지난달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관내 승강기 관리주체 및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우선순위에 따라 안전 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 85곳에 승강기 미끄럼 방지 패드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곳 시설에서 운영 중인 승강기는 121대이며 승강기 1대당 미끄럼 방지 패드는 2개씩 제공된다. 해당 패드는 승강기 입구와 안쪽에 각각 설치된다.
출처 : 아시아에이 2023년 11월 16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