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광고사 심상복 대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명동광고사 심상복 대표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수상 후 찍은 부부 사진.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제공
[당진신문] 당진에서 명동광고사를 운영하는 심상복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인적나눔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KBS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인적, 물적, 생명, 희망멘토링 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심상복 대표는 2000년부터 밝은사회 당진클럽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다양한 봉사 및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현재까지 노후화된 주거 환경에서 불편함을 겪는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 총 23가정에 약 7,000만원의 주거환경개선비를 기탁했으며, 공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더불어 김장 담구기, 연탄 및 쌀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장애인 가정에 밑반찬 전달 봉사를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당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하여 짜장 봉사를 실시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양껏 식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달팽이산악회에 참여하여 지체장애인의 휠체어를 밀며 산행을 함께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상복 대표는 2007년 밝은사회 당진클럽 회장 취임을 기점으로 2016년부터 3년간 당진라이온스클럽 356-F지역 회장직과 2017년부터 3년간 당진시장애인후원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당진라이온스클럽 356-F지역 부총재 및 대한적십자회 당진3동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진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당진시북부사회복지관, 당진시지체장애인협회 및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의 운영위원을 역임하며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
심상복 대표는 “부잣집에서 태어났으면 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몰랐을 것”이라며 “나 또한 어릴 적 산골에서 어렵게 살다가 당진에 오면서 봉사를 시작했고, 베풀수록 더 나은 삶을 살게 되는 사람들을 보며 재미를 느꼈다”며 “이 상은 나에게 너무 과분한 상이다. 장애인에 대한 자원봉사는 나의 당연한 의무로 힘이 닿는 한 지속적으로 장애인 식구들과 계속 어울리고, 봉사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당진신문 2023년 11월 17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