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견학을 마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에이블자립학과는 지난 3일, 10일 (주)케이티텍과 (주)한국세라프에서 재학생들이 현장직무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2024학년도 LINC 3.0 표준 현장실습학기제(CO-OP) 운영을 앞두고 기업문화 및 근무환경 탐방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 영등포구 케이티텍은 배터리와 모니터링, 폐배터리 복원 전문 기업으로 학교 관련 교육사업을 비롯해 IT사업, 한국정보관리협회 특별검정사업대행, 장애인 중심의 콜센터 운영, 홍보대행업을 하고 있다. 200여 명의 장애인이 각자 능력에 맞는 교육과 업무 배치가 이뤄진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한국세라프도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이곳에서는 30명이 넘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100여 종의 주방용품과 생활용품, 목공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에이블자립학과 신부식 학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이 현장에 대한 실제적 이해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대학교는 수도권 최초 발달장애인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으로 2022학년도 정규 대학 학위과정인 ‘에이블자립학과’를 신설했다. 오는 24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평생교육원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비학위과정인 ‘에이블자립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데일리굿뉴스 2023년 11월 17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