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이웃들이 따뜻했으면" 양구 해안면 삼남매 연탄 기부
▲ 양구 해안면 오유1리에 거주하는 장순규·연정·영신 삼남매는 매달 1인당 5만원씩을 모아 마련한 180만원으로 2000장의 연탄을 마련해 최근 해안면 저소득층 5가구에 배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양구 해안면 오유1리에 거주하는 장순규·연정·영신 삼남매는 매달 1인당 5만원씩을 모아 마련한 180만원으로 2000장의 연탄을 마련해 최근 해안면 저소득층 5가구에 배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세 자녀의 어머니 또한 작년부터 거동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어, 온 가족이 기부와 봉사를 함께 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하고 있다.
삼남매 일동은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소중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종구 해안면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해안면도 불우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2023년11월21
이동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