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호(사진) 국제로타리 3730지구(강원특별자치도 지구) 총재(속초 태양수산 회장)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원봉사상(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동상을 수상했다.
지역 로타리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사회공헌 활동의 저변을 구축하고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미국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자원봉사상이다. 활동에 따라 금·은·동상 순으로 수여하고 있다.
하명호 총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억5000만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올 회기에는 7억 챌린지라는 테마로 도내 각 시군의 사각지대및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구 회원 180여 명과 함께 캄보디아 섬 마을의 학교를 방문, 도서관을 지어주고 책을 기증하는 등 전체적인 학교 시설 개보수(3억5000만원 상당)를 지원했으며 국내에서는 장애인 합창단 공연과 여행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제로타리 3730지구에는 83개 클럽, 3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하명호 총재는 지난해 6월 취임했다. 속초 출신으로 2005년 속초 도천로타리클럽에 입회했으며, 속초 도천로타리클럽 회장과 속초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현재 속초 해양산업단지에서 태양수산을 경영하고 있다.
출처:강원도민일보 2024년3월26일
박주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