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을 투표 도움 차량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투표 도움 차량의 이용 대상자는 이용일 기준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에 등록된 교통약자 회원과 가족 등 동행자다.
공단은 사전투표일(5~6일)과 선거 당일(10일) 총 3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두리발 이용을 지원한다.
투표 도움 차량 이용은 특별교통수단 통합콜센터로 전화해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접수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와 두리발 홈페이지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도움 차량(두리발) 이용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많은 교통약자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해 공정한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투표 도움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도 두리발 차량 지원을 통해 약 270건의 교통약자 선거를 지원했다.
출처 : 부산 뉴시스 2024 04 04 기사
이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