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홍반장-복지기동대 각각 업무협약과 발대식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 소규모 생활불편 긴급 수리 활동 돌입
군산시 흥남동에 복지 해결사들이 떴다.
11일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기동대 위촉식을 비롯해 새군산로타리클럽, 군산경제발전위원회와 함께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찾아가는 생활돌봄 복지서비스 ‘우리동네 홍반장 사업’과 ‘복지기동대 사업’ 실행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먼저 흥남동 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돌봄공동체 분과를 구성하여 지역 주민 주도의 전문기술 자원봉사자로 총 5명의 대원을 구성하여 위촉장을 수여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새군산로타리클럽은 인도주의 봉사를 제공하고 우의와 평화구축에 협조하는 사업가와 전문 직업인 25명으로 구성된 조직체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과 동시에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저소득 위기가구의 발굴 및 취약계층 생활 밀착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복지기동대 발대식도 개최했다.
‘복지기동대’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취약계층의 소규모 긴급수리, 주거환경정비, 안전점검 등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과, 도내 저소득 위기가구 등에 대한 생계 안정 지원 등을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협업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 복지 안전망이다.
또 다른 생활돌봄 복지서비스인 ‘우리동네 홍반장’은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복지자원을 활용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참여형 서비스다.
진정권 복지기동대장은 발대식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여 대상자의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늘 찾고, 살피고, 돌보고,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이웃의 생활 불편 해결을 위해 재능 나눔에 동참해준 협약 기관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