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 실링팬’ 도입해 매장 환경 최적화 도모
[포인트경제]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은 지난 9일 환경기기 전문업체 (주)지에이홀딩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맹점 매장의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 실링팬’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기청정 실링팬은 천장에 설치하는 실링팬에 공기청정기 기능을 더하여 넓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설비이다. 와류를 일으키는 날개로 인해 주변 공기가 회오리처럼 회전하며 상승기류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실내 전체에서 미세먼지 등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기존의 공기청정기가 설치 위치 중심으로 작용하는 점을 개선한 기기이다. 특히 치킨 매장에 일반적인 음식 냄새나 기름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담치킨은 업무협약에 따라, 실링팬 설치를 희망하는 가맹점에 대해 우호적인 조건으로 기기를 공급하게 된다. 시중 판매가보다 가격을 낮췄고, 설치 이후 유지관리(A/S)도 2년간 제공된다.
동물복지 인증 육계와 100% 국내산 원료육을 사용한 치킨으로 프리미엄급 맛과 식품의 건강함, 윤리적 소비까지 한꺼번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 자담치킨은 '갑질 없는 프랜차이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기청정 실링팬 도입 역시 매장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기기 설치 여부도 가맹점이 스스로 선택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효과적인 공기정화 시스템의 도입으로 매장을 찾는 손님들이 좀더 쾌적한 분위기에서 치킨을 즐기실 수 있고 점주님과 직원들도 더 나은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출처 : 포인트경제(https://www.pointe.co.kr) 2024 .4 .11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