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형 14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충북 충주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련 예산 8480만원을 확보하고 전기이륜차 성능에 따라 1대당 경형은 140만원까지, 대형은 300만원까지 모두 53대 구입을 지원한다.
▲ 전기이륜차.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을 폐지하고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는 별도로 30만원을 더 지급할 방침이다.
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 20%, 배달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일을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충주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개인이나 충주에 본사·지사·공장 등 사업장을 둔 법인·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한다.
신청하려면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www.ev.or.kr/ps)을 통해 시에 접수하며 된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주거지 생활 소음과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해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감축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이현 기자 sonarman@naver.com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 2024 .4 .11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