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29
3위 목표달성 강원 장애인체육 미래 밝다
전국 장애인동계체육대회서 1만2,314점 획득
김좌영·최아람 2관왕 아이스슬레지하키 우승
강원도가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강원선수단은 2일 전북 전주와 무주에서 막을 내린 이번 체전에서 종합점수 1만2,314점을 획득, 인천(1만2,076점)을 240점 차로 따돌리고 종합순위 3위를 차지하며 목표달성에 성공했다. 서울이 1만6,638점으로 종합우승, 경기도가 1만3,362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강원선수단은 태백미래학교 김좌영과 최아람이 스키 남녀크로스컨트리 1㎞와 3㎞에서 나란히 금메달 두 개를 획득해 2관왕에 등극했다.
여기에 올해 첫 정식종목에 채택된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는 강원도청팀이 첫 우승에 성공하며 강원선수단 등위부상에 기여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휠체어컬링팀은 지난 대회 우승팀인 경남에게 승리하며 4강에 올랐으나 마지막날 복병 부산에 4대5로 발목을 잡혀 이번 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필용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빙상과 스키종목에 타 시·도의 경기력이 상향 평준화되었다”며 “다음 대회를 대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출처-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