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03
도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 확정
박성수·김명희 씨·평창장애인후원회… 내달 20일 시상
강원도는 30일 제13회 강원도장애인복지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박성수(50·춘천)·김명희(44·원주)씨, 평창장애인후원회(회장 김경남·평창) 등을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장애인 부문 수상자인 박성수씨는 시각장애 1급으로 중증 장애임에도 불구, 부단한 노력으로 장애극복의지와 교육 열정을 가지고 특수교사로 재직하며 시작장애인의 교육, 복지, 정보화 발전을 위한 각종 교과서, 학습 자료의 집필위원, 연구위원 등으로 시각장애인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방문강사, 도우미, 장애인복지관 정보화교육봉사 등 지역 내 소위 계층에게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한 장애인 가족 부문을 수상한 김명희씨는 장애자녀로 인해 어려움이 있으나 가족의 사랑과 애정으로 자녀가 장애를 잘 극복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며 돌봄으로써 타 장애가족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특기적성 개발에 앞장서 지난해에는 자녀가 전국장애인 학생음악 대회에서 피아노부문 금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일조하는 등 자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
고마운 장애인 봉사 부문을 수상한 평창군장애인후원회는 1998년부터 평창군 소재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후원 및 봉사단체로 평창군청, 장애인단체 등 장애인을 위한 모든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노력봉사, 후원품지원 등 평창군 장애인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대상이 장애인에게 자신감과 성취하고자 하는 의욕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 크게 조성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4월20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세미 abc@kado.net
<출처-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