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의 맞춤 훈련을 통해 일반 사업체 ‘주식회사 보담’에 바리스타로
취업한 이문호 훈련생이 회사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김진태)는 센터의 이문호 훈련생이 지난달 18일 일반 사업체인 ‘주식회사 보담’에 사내 카페 바리스타로 당당히 취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발달장애인의 취업은 다른 장애에 비해 다소 어려운 편이며, 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취업되는 경우가 빈번한 편이다.
이에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이문호 훈련생에게 바리스타 직무와 관련된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와 관련되어 기초학습능력, 의사소통능력, 작업태도 등의 기술을 키워주는 맞춤형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이문호 훈련생은 단순히 커피 추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을 관리하고, 고객을 응대하며 판매도 수월히 하는 등 원활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해당 사업체의 직원들 및 방문객들에게 발달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타파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이번 사례처럼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