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장애인문화복지센터
효율적 운영방안 용역 보고회
[영월]영월군장애인문화복지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증차 등 이동 수단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월군은 지난 26일 군 장애인문화복지센터에서 김홍일 군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월은 동서 간 86.3㎞ 뻗어 있어 장애인의 원활한 이동이 어렵
다며 장애인 이동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이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과 적합해야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
용 기준도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한 휴게 공간과 장애인 상호 간 커뮤니티 공간 확보는 물론 2층에 위치한 헬스장도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용이
한 곳으로 옮기고 장애 유형별 체육시설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센터 이용자들은 센터 내외 녹지 환경 조성과
장애인 이용자 편의를 위한 공유 PC와 복사기, 프린터기 등도 갖춰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용자와 장
애인 단체 등의 면담을 토대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거친 뒤 센터의 입주 단체와 운영 방안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오윤석기자
<출처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