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인제읍주민자치회 2013년 정부시범사업부터 운영 도 주민자치대상 우수상 수상 교육·봉사활동 주민자치 최선
▲ 인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6월 중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길 장애인 트레킹 행사를 가졌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인제읍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이하 자치회)가 지방분권시대에 맞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
인제읍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 5월 전국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인제군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와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자치회는 그동안 읍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공동체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지난 2019년 10월 ‘주민이 주인이 되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기’ 주민토론회와 지난해 7월16일 ‘인제읍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주민자치운영 및 발전방안 특강’ 등을 인제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자치회는 지난해 1월 임기 2년의 제4기 인제읍주민자치회 위원들을 위촉했다.위원들은 공모 등을 통해 선발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현재 조직은 주민자치위원 25명 중 회장과 부회장 각 1명,간사·감사 각 2명,분과장 2명(지역개발분과,문화체육분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자치회는 지역 공동체 형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원대리 자작나무 장애인 트레킹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주민자치대상 우수상을 받았다.8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강변 산책로 만들기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광장 음악회를 비롯해 기룡산 소나무 도서관과 인제고 통학로 환경 정비를 지난 2004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방역 봉사활동을,8월 집중호우 때는 서화면 일대 수해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자치회는 올해에도 지역과 주민을 위한 현안 해결 등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코로나19로 유동적이지만,선진지 견학 워크숍 등을 통해 참봉사자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진교원 kwchin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