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농촌지역 장애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나선다.
군은 지난 25일 ‘2021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을 공고하고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사업 대상은 화천에 주소를 둔 1~6급 등록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이다.군은 5가구를 선정해 가구 당 380만원의 주택 개조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업에 선정된 가구는 장애인 이동 및 생활편의를 위한 내·외부 시설을 개선할 수 있다.외부에서 주택 내부로 들어오는 출입로,경사로 설치와 보수,화장실 개·보수 등이 포함된다.불편했던 출입문의 개폐방향,미끄러운 바닥 개선을 위한 마감재 보강,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비상연락장치 등도 설치될 수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사회적 약자와 고령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이미 올해 화천군 실버복지센터와 공공실버주택을 준공한 바 있으며,화천읍 상리에서 주민과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이 막바지 단계다.노후된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신축과 재건축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나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수영
출처 : 강원도민일보 / 2021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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