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이 장애분야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한 ‘2021년도 국제장애인협력사업’ 공모결과 한국장애인연맹 등 4개 단체의 사업을 선정했다.
개발원은 1일 이룸센터에서 개발원 최웅선 경영본부장과 4개 수행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국제장애인협력사업 지원 약정체결식’을 가졌다. 국제장애인협력사업은 UN 장애인권리협약, 인천전략 및 UN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명시된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공모하고 있다.
수행기관 선정에 앞서 개발원은 올해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비영리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결과 총 7개 기관 9개 사업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사업 적절성 및 효과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4개 단체의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단체는 ▲한국장애인연맹 ‘코로나로 무너지는 장애인의 삶, 대책모색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누구도 배제되지 않은 교육: 재난 상황에서도 차별없이 교육받을 권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시각장애인 적합직종 개발 국제세미나’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아·태지역 척수장애인 현황 공유를 위한 국제컨퍼런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인권과 대안: 정신장애인의 인권증진과 대안적 지역사회 서비스 모형 구축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및 교류대회’ 등이다.
개발원은 선정된 수행기관에 사업당 최대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백민 기자
출처 : 에이블뉴스 / 2021년 6월 1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