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17
‘제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과 동메달 각 1개씩을 따내며 국위를 선양한 강릉시청 장애인 사격선수단 환영식이 오는 24일 오전 11시 강릉문화예술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강릉시청 사격 선수단은 지난 8월29일∼9월9일까지 열린 런던 패럴림픽 사격 부문에 강주영, 이주희, 심영집 선수가 출전, 강 선수는 R4공기소총 입사에서 합계 705.5점으로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이 선수는 P1공기소총 1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릉시는 장애를 딛고 일어서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한 이들 세선수를 격려하고, 이날 환영식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페럴림픽에서는 강릉 출신 시각 장애인인 유도 100㎏급 최광근(25·경기 양평군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강릉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