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11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째인 10일 도선수단이 메달행진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순위경쟁을 예고했다.
도선수단은 이날 금 3·은 3·동 6개 등 12개의 메달을 획득, 총 금 30·은 29·동 34개로 3만2679점을 획득, 종합순위 9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도선수단은 육상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200m T11에 출전한 오명환(속초청해학교)은 30초18의 기록으로, 남자 100m T38의 김영민(도장애인육상연맹)이 28초84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포환던지기에 나선 윤만균(도장애인육상연맹)도 괴력을 선보이며 6m07을 기록, 정상에 올랐다.
이외에도 조애리(여자 창던지기 F55), 윤교한(남자 포환던지기 F56), 박우철(남자 포환던지기 F57)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영성(남자 포환던지기 F42), 함동희(남자포환던지기 F52), 서동락(남자 포환던지기 F55·이상 도장애인육상연맹)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며 도 선수단의 등위부상에 힘을 보탰다.
단체종목에서는 휠체어럭비팀이 광주대표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휠체어 농구팀은 인천을 49-16으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좌식배구와 축구는 각각 8강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