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12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차인 11일 도 선수단이 금메달 4개를 더하며 종합 순위 부상을 위해 마지막 스퍼트를 하고 있다.
도선수단은 이날 금 4·은 3·동 2개를 획득, 총 금 38·은 36·동 42개로 종합순위 11위를 달리고 있다.
도선수단은 이날 오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트랙 남자 400m T11에서 오명환(속초청해학교)이 1분12초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남자 100m T11와 남자 200m T11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오명환은 이로써 도선수단 중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으며 제29회 대회 이후 100m, 200m, 400m 모두에서 4연패를 달성하게 되었다.
또한 육상 필드 높이뛰기 F20에 나선 윤기성(속초청해학교)은 1m5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멀리뛰기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윤기성은 지난 대회까지 육상트랙선수로 활약하다 이번 대회부터 필드로 전환, 첫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함께 볼링DB 2인조 경기에 출전한 함종훈-송주영(이상 한모음볼링동호회) 조는 1657점을 획득, 정상에 올랐다. 한편 좌식배구 5·6위전에 진출한 강원대표는 경남대표에 0-3으로 패하며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