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홍천군편 홍보 포스터는 고(故) 송해 선생이 등장한 상태로 인쇄된 생애 마지막 포스터로 남게 됐다.
14일 홍천강 둔치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인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진행은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맡는다.
전국노래자랑의 상징이었던 국민MC 고(故) 송해 선생의 발인이 지난 10일 진행된 가운데, 홍천군 관계자는 방송사 측으로부터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설명했다. 고(故) 송해 선생 장례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전국노래자랑 홍천군편에서 누가 MC 마이크를 잡을지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았다. 단,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는 차기 MC가 확정되기 전까지 임시로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전국노래자랑 홍천군편은 14일 오후 2시 홍천강 둔치 주차장에서 공개녹화로 진행된다. 초대 가수로는 홍천 출신 금잔디를 비롯해 현숙, 박상철, 신유, 트윈걸스 등 가수들이 초청 공연을 펼친다. 12일에는 홍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예심이 열렸다.
홍천 도심에 붙은 전국노래자랑 홍천군편 홍보 포스터는 고 송해 선생이 등장한 상태로 인쇄된 생애 마지막 포스터로 남게 됐다.
전국노래자랑은 올 7월 중 KBS-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출처 : 강원일보 / 2022. 6. 13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