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개최되는 평창 오대천 물놀이축제가 오는 29일 개막해 8월 7일까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평창송어축제장의 시설을 활용, 무더운 여름철 한강 시원지 오대산 우통수에서 발원한 청정 오대천의 물을 활용, 시원한 고랭지에서 펼쳐지는 물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에서는 평창송어축제 때 사용했던 눈썰매장을 활용한 60m 워터슬라이드와 실내 낚시터를 이용한 실내 풀장을 조성하고 카약, 워터보드, 꼬마기차 등 놀이시설을 마련했다. 또 물총싸움, 오대산천 전국가요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함께 축제장 2층의 진부문화센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화가들의 작품과 진부 어르신들의 창작시와 그림 인생스케치, 장애인들의 공예품 전시회가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현태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 2022.07.28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