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이벤트 경품으로 금 1돈 등 증정
◇신비로움이 가득한 정선 화암 동굴이 휴가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야간 방문객을 맞이한다.
신비로움이 가득한 정선 화암 동굴이 휴가철을 맞아 야간 방문객을 맞이한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4일까지 화암 동굴의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화암 동굴은 천연 동굴의 웅장함은 물론 14도를 유지하는 내부 온도 덕분에 시원함을 느끼며 옛 금광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또 방문객들의 흥미 유발 등을 위해 증강현실(AR) 디지털 기반을 활용한 비대면(Untact·언택트) 체험 ‘금나와라 뚝딱 시즌2, 동굴 친구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광이었던 화암 동굴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금 1돈을 비롯해 아라리상품권과 공단 시설이용권, 굿즈비치타월, 그림톡 등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경품도 증정하고 있다.
연간 18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정선의 대표 관광지인 화암동굴은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이 있던 곳이다. 당시 연간 순금 2만 2,904g을 생산하는 국내 5위의 금광이었다.
홍규학 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금광 굴진 중 발견된 천연 동굴과 인공 갱도를 활용해 금광 역사의 산교육장과 천연 동굴의 신비를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 1993년부터 관광지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 2022. 8. 2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