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김화읍 쉬리화강공원 일대에서
3사단장배 서바이벌 대회 등 즐길거리 풍성
철원의 대표 여름축제인 화강다슬기축제가 오는 5일 공식 개막한다.
1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4~7일 나흘 동안 김화읍 쉬리화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젊은 축제로의 변화를 꿈꾸며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축제 첫째날인 4일에는 3사단 신병수료식이 축제장에서 열린다. 군인으로 거듭난 신병들과 가족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3사단과 함께 김화생활체육공원 보조구장에서 ‘3사단장배 서바이벌대회’를 개최하는 등 민·군이 함께 하는 화합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휴가철을 맞아 축제장을 찾는 가족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물놀이 시설도 마련됐다.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수상 라이딩, 유아풀장 등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푸드코트도 운영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황금다슬기잡기’는 최근 철원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화강이 아닌 대형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1시간에 100명씩 입장하고 황금다슬기를 찾은 체험객은 선물을 가져갈 수 있다.
젊은 축제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만큼 젊은이들을 위한 EDM파티와 물을 융화시킨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계속된다.
이현종 군수는 “더운 여름날 철원 화강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 2022. 8. 2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