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 1330 트레일러닝
문화예술회관 예술공연 등
건강 증진과 문화향유를 위한 치유프로그램이 태백에서 잇따라 판을 벌인다. 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9월 2일 자작나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운탄고도1330’ 6길을 포함한 태백산 및 함백산 일대에서 ‘운탄고도1330 태백 트레일 러닝’을 개최한다. 러닝 시작점에서는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이 곁들여진다.9월 1일부터 3일까지 태백 운탄고도와 전통시장을 방문해 관광을 즐기고 관련 부스에서 영수증을 제시하면 강원상품권으로 일정 부문 환급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운탄고도1330’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걸쳐 조성한 길이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9월 한달 동안 문화예술·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7일 오후 7시에는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주관으로 ‘희망이음 콘서트’가 무료로 열린다.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과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출연해 희망과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태백예총 국악지부 주관 전통국악 춤 공연(9일 오후 2시), 철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노자와 베토벤(15일 오후 7시), 시민과 함께하는 여정전·시와 그림전(21∼26일)이 열린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연 유치 등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출처 : 강원도민일보 / 2023. 8. 30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