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댐~송암 킹카누 나루터 2.7㎞ 구간 걷기
1시간 카누 체험 프로그램 더해
남춘천역 순환 셔틀 버스 운행으로 관광객 편의
9, 10월 가을철 봄내길 걷기 행사 이어져
【춘천】 두 발로 초가을 춘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걷기 행사가 열린다.
춘천시는 오는 9일 오전 8시30분 의암댐 주차장에서 ‘봄내길, 물레길. 크로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춘천 봄내길 걷기 여행이다.
이날 걷기 여행 코스는 의암댐 주차장~의암호 스카이워크~송암 킹카누 나루터로 이어지는 2.7㎞ 구간이다.
봄내길 4코스인 의암호 나들길과 소양강변길은 서면과 삼천동, 소양로 일대를 걷는 구간으로 의암호 호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번 봄내길 걷기는 아웃도어 큐레이터 이원창씨가 리딩자로 나서 봄내길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는 물레길 카누 탑승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1시간 도보, 1시간 카누 체험을 할 수 있다. 의암 스카이워크와 의암댐 인어상을 살펴보는 코스다.
시는 관광객을 위해 행사 당일 오전 8시 남춘천역에서 순환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초등학생 이하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033-251-8900번 또는 봄내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봄내길 양말과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시는 오는 23일 석파령너미길, 다음달 28일 구곡폭포 일원 물깨말구구리길에서 가을 봄내길 걷기 행사를 이어간다. 봄내길은 춘천지역 대표 트레킹 코스로 실레이야기길, 석파령너미길, 물깨말구구리길, 의암호나들길, 소양호나루터길, 품걸리오지마을길 등 8개 코스로 구성됐다.
최지현 춘천시 관광정책과장은 “봄내길에서 춘천의 강과 산을 마음껏 느끼실 수 걷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 2023. 9. 8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