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7일 ‘문화소통체험이 있는 숲길’ 개최
동부지방산림청이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대관령길 일원에서 2023 대관령 국가숲길 ‘문화가 있는 가을 공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대관령 숲길 중 대관령소나무숲길, 국민의숲트레킹길, 선자령 등산로와, 어흘리산림관광안내센터, 대관령자연휴양림,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일원에서 진행된다.
100년 된 금강소나무의 솔향을 온몸으로 호흡할 수 있는 ‘대관령 소나무숲길’에서는 건강한 산행지도 교육 프로그램과 대관령 숲길의 역사 메시지가 담긴 컬러링북 엽서 만들기 체험, 숲속 통기타 연주 등이 진행된다.
(구)대관령휴게소 인근에 위치한 ‘국민의숲 트레킹길’은 약선차 테라피, 우드볼 마사지 등 힐링 명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선자령 등산로’에서는 숨겨진 명소를 찾으며 숲길을 걷는 ‘가을, 보물산을 걷다’ 숲길 완주 이벤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 마사지와 싱잉볼 명상, 내 몸에 필요한 블렌딩 아로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는 국토 녹화 50주년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숲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체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