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총(회장:이재한)이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도지회(회장:이상수)가 주관하는 '2020 강원음악회'가 온라인으로 찾아온다.
제58회 강원예술제를 맞이해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당초 오는 26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했다.
전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원도 출신 유명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방영세 예술감독이 해설을 담당, 속초 출신의 김영준(퍼커션)이 직접 작곡한 '││(곤곤)' 곡으로 막을 올린다.
수준 높은 실력을 지닌 예술인들이 정통 클래식 뿐만 아니라 친숙한 팝, 뮤지컬 등 전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10여년간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실내악 무대와 함께 최상의 호흡 및 앙상블을 선보여 온 '현악기와 친구들'은 다채로운 장르를 현악기로 재해석한 곡을 들려주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상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는 공연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출처: 강원일보(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