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은 오는 10월 14~17일 나흘간 2021 제46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한다.
재단은 지난 6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추이를 감안해 당초 개최시기를 9월 9~12일에서 10월 14~17일로 변경해 대면 축제행사로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지역사회의 여론을 반영,소규모 온·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키로 결정했다.
제46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는 당초 아라리공원 일대에서 아리랑센터로 장소를 변경해 공연·경연 위주로 진행한다.읍·면 및 사회단체,풍물시장,야시장 및 각종 전시·체험행사는 취소하고 각종 행사 운영도 최소화할 방침이다.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을 병행한다.정선아리랑제 관람객들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발매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온라인 공간에 가상 축제장을 구축해 오프라인 아리랑 센터 축제장과 연계시켜 운영된다.가상축제장 체험 이벤트,줌(zoom) 연결 행사,SNS 행사 등 다채로운 온라인 이벤트와 공연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주현 joohyun@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2021년 9월 24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