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김장 더하고 나누기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장 더하고 나누기 캠페인’은 각 가정에서 김장을 2~3포기씩 더 담그고 이를 필요한 이웃과 나누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마련됐다.
춘천시 집계 결과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기부된 김장 김치는 개인 376㎏, 기관 및 단체 3만8872㎏으로 총 3만9248㎏이다. 시민들은 각 가정에서 김장한 김치 중 일부를 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전달했다. 시민 모두가 김장 기부천사가 된 셈이다. 기부된 김장 김치는 소외 이웃 등 5497가구에 전달됐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김장 1㎏당 6,900원의 기부 영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기자 ; 오세현 / 2021년 12월 3일
출처 : 강원도민일보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