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애인복지관 연말행사
【춘천】지역 내 장애인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특별한 나눔이 펼쳐진다.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7일부터 `연말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용자 및 보호자의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고 정보화 격차에 따른 소외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복지관은 총 510여명의 집을 방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후원한 생필품을 비롯해 온수찜질팩 등으로 구성된 나눔 꾸러미를 전달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미숙한 대상자들을 위해 복지관 서비스 정보 등이 담긴 안내문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미 관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모두 어울려 함께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직원과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빈 기자
출처: 강원일보 2021년 12월 9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