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에서 무더운 여름을 날릴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원주 치악배 전국 농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원주종합체육관, 치악체육관,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원주시와 원주시농구협회의 주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클럽부와 40대부 2개 종별로 동호인 150여명이 우승상금 200만원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원주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프로농구 구단인 원주DB프로미를 연고를 두고 있는 대표적 농구도시다.
또 오는 19일에는 원주시장배 장애인탁구대회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스포츠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장애인·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원도 뿐 아니라 서울, 경기, 충청권 등 선수와 보호자 450여명이 원주를 방문한다. 개회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30분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수영 원주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원주에 각종 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어 기쁘다”라며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들을 통해 건강도시 원주를 즐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규 기자
출처: 강원일보 2022-08-16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