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나섰던 강원도 선수단이 메달 4개를 획득했다.
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강원도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여자 청각(DB) 배드민턴 유망주 박소이(17·유봉여고)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소속 김향 선수를 세트스코어 2대1로 꺾고, 여자 단식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박소이는 지난 3월에 열린 세종시장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과 혼성 복식 청각 종목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
여자지체복식에 출전한 정인덕(SU5)과 유근옥(SL3)은 대전(임문자, 이소정)에 2대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인덕과 김정미는 단식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도 배드민턴 선수단은 오는 10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권순찬 기자
출처: 강원일보 2022-08-30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