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무궁화 전자 맞불… 현재 1위
춘천시장애인체육회 휠체어농구단(이하 춘천휠체어농구단)이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마지막 정규리그 3라운드 전승에 도전한다.
춘천휠체어농구단은 오는 3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무궁화 전자와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3라운드 첫 번째 일정은 4일에 끝나며 두 번째 일정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현재 춘천휠체어농구단은 제주삼다수와 동률인 승점 18점(8승2패)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3위를 기록 중인 코웨이(승점15점)와는 승점 5점 차다.
춘천휠체어농구단은 마지막 정규리그 3라운드를 전승으로 장식하며 단독 1위에 오를 계획이다.
매 라운드 5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춘천휠체어농구단은 지난 1라운드에선 무궁화 전자에 패했고 2라운드에선 대구광역시청에 패해 라운드 전승에 실패했다.
춘천휠체어농구단은 이번 3라운드에서 1패를 기록해도 지난 라운드에서 제주 삼다수에 승리했기 때문에 승자 승 원칙에 따라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조동기 춘천휠체어농구단 감독은 완벽한 1위를 원한다.
그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지 못해서 이번 3라운드 매 경기 집중해서 깔끔하게 우승을 짓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예섭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 / 2022년 9월 2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