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체장애인협회, 고성종합운동장
"도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재활 자립 의지를 확충하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와 고성군지회는 18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제28회 강원도장애인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별 회원 2,000여명이 참가해 단체줄다리기, 팔씨름, 한마음 공튀기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이나 노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스포츠인 후크볼과 볼로볼도 준비 돼 있다. 두 게임은 모두 5명이 함께 각 3개의 공을 던져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모든 참가자는 한 종목만 출전 가능하며 각 팀별 개인 종목은 임원 1명, 단체종목은 임원 2명 이내로 선정한다. 게임에서 우수한 실력을 얻은 팀 혹은 개인에게는 트로피가 전달된다.
김흥수 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차별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한 범도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간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도내 장애인들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해 유익한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지난 2010년부터 해당 대회를 지원해왔다.
김민희 기자
출처: 강원일보 2022-10-17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