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장애인선수단이 1일 개막한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리는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에 참가, 오는 15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데플림픽은 청각장애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스포츠대회다. 4년마다 개최되는 데플림픽은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로 연기됐다.
도선수단은 위석민(도농아인스포츠연맹·축구)과 김다은(여·강원도장애인태권도협회·태권도) 등 2명이다. 대회 첫날 위석민이 속한 한국 데플림픽 축구대표팀은 ‘강호' 우크라이나에 1대2로 1점 차 석패, 첫경기를 내줬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지난 대회 동메달 팀인 이집트, 프랑스와 잇따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9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은 8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148명의 선수단(선수 81명·임원 및 관계자 67명)이 참가해 대회 4회 연속 3위를 겨냥한다.
출처 : 강원일보 / 2022. 5. 2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