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06
◇영동군, 취약계층 통계 공표
충북 영동군이 사회복지정책 수립과 각종 시책업무 추진의 기초 행정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2차 영동군 취약계층통계’를 작성하고 통계청 승인을 거쳐 6
일 공표했다.
취약계층통계는 충북도 내 처음으로 2016년 영동군에서 개발한 것이다.
사회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외국인 등 복지대상자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려고 작성했다.
이번 2차 통계 보고서는 지난 3월 31일 기준으로 취약계층의 인구수·주택·
토지·건축물·복지·고용·건강에 대한 행정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7개 분야
149개 항목을 수록했다.
이 보고서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활용해 만들어 예산절감과 복지
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자료는 영동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군 이장단, 민간위탁 교육
영동군 이장들이 5일과 6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동해시 일원에서 민간
위탁교육을 받았다.
군은 2005년부터 11회째 주민만족 행정과 21세기 지역 발전을 위한 이장 역
할 확립, 리더십 향상과 교육 효과 극대화 등을 위해 이장 민간위탁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각 읍·면 201명의 이장을 대상으로 21세기 지역발전을 위한 이장
의 임무와 역할 등을 재조명하고 화합을 다졌다.
입소에서 퇴소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개발훈련원
에서 주관해 내실을 다졌다.
교육은 ‘영동군 이장단 무지개 행복충전’, ‘영동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리
더십’이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영동군 다문화가족, 글로벌 도시락 전달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은하)에서 진행 중인 ‘요리쿡! 사랑쿡!
신나는 요리교실’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이 6일 한부모와 저소득 다문화
가정 15가정에 사랑 나눔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행복을 공유하
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음식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손수 재료를 다듬고 반찬을 만들며 분주히
움직였고, 그렇게 만든 도시락은 이날 오후 각 대상 가정에 나눠줬다.
◇농협 영동군지부·영동농협,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지원
NH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배순열)와 영동농협(조합장 김갑성)은 6일 영동
농협 조합장실에서 베트남이 고향인 안모 씨에게 모국 방문 왕복 항공원을
전달했다.
농협은 이날 안 씨의 남편과 자녀 3명이 함께 베트남을 방문할 왕복항공권
과 체재비(1인당 70만 원)를 전달했다.
2007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안 씨는 가정을 꾸리고 농업에 종사하
다보니 고향을 찾지 못 했다.
이번에 농협의 모국방문 프로그램으로 시집온 후 처음으로 고향을 찾게 됐다.
농협의 모국방문 프로그램은 (재)농협재단에서 수년간 시행하고 있는 공익
프로그램으로 농업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성기기자
- 출처: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