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주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주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와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횡성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마을단위 전담 창구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3월31일까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담 창구에서 방문 접수를 한다.
지원금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농협 선불카드로 접수 즉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8월31일까지다. 대상은 2021년 12월31일부터 신청일까지 횡성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이다. 2021년 말일 기준으로 4만6,481명이다. 올들어 태어나 출생신고를 마친 신생아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군은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21일부터 사흘간 마을회관, 경로당 등 마을 단위 전담 창구를 마련해 접수한다. 신청은 본인 또는 세대주가 일괄 신청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 세대주의 위임을 받은 세대원이 대리 신청·수령할 수 있다. 위임의 경우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야 한다.
군은 2020년 6월~10월 13일까지 1차 재난기본소득으로 1인 20만원씩, 4만 4,760명에게 지급했고 2차 재난기본소득은 2020년 9월 28일부터 2021년 2월 26일 사이에 1인 10만원씩, 4만 4,112명에게 지원했다.
1, 2차 모두 대상 인원 대비 96% 지급이 이뤄졌고 지급액 대비 99% 사용 완료됐다.
출처 : 강원일보 / 2022. 2. 22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