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률이 77%를 넘어섰다.
횡성군은 지급 첫 주에 3만 5,839명이 재난지원금을 수령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전 군민에게 횡성군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농협 선불카드로 3차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군민 편의 증진과 지급률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청 첫날인 2월21일부터 사흘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했다. 사흘간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3차 재난지원금 발행 총액 92억원의 59%에 해당하는 55억8,000만원가량이 지급되는 등 2월26일 기준 군민 3만5,839명이 71억 6,700만여원의 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읍·면 전담 창구에서 접수를 계속해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된 재난지원금은 올 8월31일까지 횡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결제나 유흥시설, 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횡성군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1차와 2차 재난지원금 모두 대상 인원 96%가 수령했고, 지급된 재난지원금의 99%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렬 기자 출처: 강원일보 2022-3-2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