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강원본부(본부장 이운재)는 9일 원주 해마루장애인단기보호소를 방문해 지역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강원도민일보 유주현 기자] KT&G 강원본부가 원주지역 장애아동에 희망을 전했다.
KT&G 강원본부(본부장 이운재)는 9일 원주시 태장동의 지역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상상펀드 지원금 1500만원을 해마루장애인단기보호소에 전달했다.이번 지원금은 선천성 뇌병변과 지적 장애가 있는 왕모(14세)군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왕 군은 최근 안과 수술을 받았음에도 후속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안구 치료와 행동 개선을 돕기 위한 특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지원금은 KT&G 임직원 성금인 ‘상상펀드’로 운영되는 기부청원제를 통해 마련됐다.기부청원제는 임직원이 직접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사내 전산망에 올리고 해당 사연에 응원 댓글이 200개 이상 달성되면 후원하는 독창적 기부제로,원주지역에서 근무했던 한 직원의 청원으로 시작됐다.현재까지 누적 수혜자는 56명,지원금은 6억원 규모다.
이운재 본부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로 의료비 지원이 절실한 지역 아동의 가정에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