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태백 문곡소도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익명의 기부자가 쌀 260㎏(20㎏ 1포대, 10㎏
24포대)을 기부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는 말만 남
긴 것으로 확인됐다. 기부된 쌀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현모 문곡소도동 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께 감사를 드리며, 쌀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도움
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 23.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