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폭넓은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학생에서 모든 청년으로 확대
‘저소득층·등록장애인·3자녀이상 가정 대학생’, 50% 특별 모집 유지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27일 오전 9시부터 내달 6일 저녁 6시까지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동계 아르바이트 청년 156명을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부터는 다양한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자격을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확대했으며 이는 국가인권위원회 및 시 인권보호관회의 권고사항을 선제적으로 수용했다.
다만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등의 특별모집은 대학생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기존대로 유지한다.
지원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일반모집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특별모집은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휴학생 중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
하지만 최근 2년간(2022.1월~2023.7월)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선발은 내달 8일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시, 군·구, 공사·공단 등에 배치돼 주 5일, 1일 7시간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급여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사무근로의 경우 내년 최저시급인 9860원을 적용해 144만 9420원을, 근무지가 야외인 현장근로의 경우 2024년 인천시 생활임금 시급 1만 1400원을 적용해 167만 5800원을 받게된다.
출처:에너지경제 2023년 11월 27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