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사용 가구 가스타이머콕 설치·교체 지원
▲ 가스타이머콕 설치 모습
충남 예산군은 가스를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가스레인지 사용 가구에 가스타이머콕을
보급하는 '2024년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 대상 가구를 30일까지 모집한다.
가스타이머콕은 가스 배관의 중간밸브 부분에 부착해 설정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이며, 과열
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모집 대상 가운데 가스레인지 사용 가구 중 가스타이머콕 설치·교체를 희망하는 일반 가구는 자부담금 1만2000원
을 추후 납부해야 하며,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독거노인(65세 이상), 치매 환자, 한부모가
족 등은 무료로 보급된다.
가스타이머콕 설치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
부와 대상 가구 확정 및 시공업체 선정 등 업무협약을 통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와 협약을 맺고 2015~2023년까지 총 1만9047가구에 가스타이머콕 설치
를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가스로 인한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가스타이머콕 보급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
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 안전을 위한 다양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성
(출처) : 충청일보 / 2024 / 01 / 22